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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지드래곤? 성격 비슷…무심한 척 다 챙겨줘"(`미우새`)
입력 2020-01-13 07:1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배우 김민준이 처남 지드래곤과 성격이 비슷하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김민준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김민준은 아내 권다미의 동생인 처남 지드래곤을 언급하며 저랑 은근히 성격이 비슷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민준은 자신이 '서류 전형'에서 합격했다면서 "처남이 누나가 만나는 남자가 연예인이라는 말을 듣고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봤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드래곤이 휴가 나왔을 때 처음 만났다. 약간 긴장감이 있었다. (저도) 누나가 결혼할 남자 데려왔을 때 약간 까탈스러웠다. 그때 생각이 나면서 '매형한테 잘할걸'싶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드래곤은 김민준을 은근히 챙겨주는 '츤데레'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김민준은 "저랑 성격이 비슷하다. 무심한 척 다 챙겨준다"며 "누나랑 마주칠 때 모자 두 개를 툭 던져주고 '하나 매형 줘'라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민준과 권다미는 지난해 10월 결혼했다. 김민준보다 8세 연하인 권다미는 2014년 패션 브랜드를 론칭한 사업가다. 2017년 영국 매체 비즈니스 오브 패션(Business of Fashion·BOF)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글로벌 패션인 500인에 선정된 바 있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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