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엑소 찬열·세훈→다현, 공항서 쉽게 노출되는 개인정보 피해ing [M+이슈]
입력 2020-01-12 01:01 
엑소 찬열 세훈, 다현, 개인정보 유출 피해 사진=MK스포츠 천정환, 옥영화 기자
스타들의 개인정보 유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다현부터 엑소 찬열, 세훈까지 공항 입출국과정에서 스타들의 개인정보들이 쉽게 유출이 되고 있는 것.

VN익스프레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0일 베트남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으로 입국한 엑소 찬열, 세훈의 여권 사진이 노출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는 한 공항 직원이 찬영 등 엑소 멤버 여권 사진을 SNS에 게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들의 여권사진 및 개인정보 유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2월 다현은 공항 입출국과정에서 멤버 다현의 주민등록번호 등 고유식별번호를 포함한 개인정보가 촬영을 통해 유출되어 온라인상에 유포되기도 했다.


이에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본 사안에 대한 현재 유포 상황 및 지속 유포 발생에 대해 해당 법령에 의거하여 법적 조치를 진행할 것”이라고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또한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엑소, 트와이스 등 인기 그룹들의 일부 극성팬들은 스타들의 공항정보를 사고파는 행위도 하고 있다. 이로 인해 나연의 스토커가 트와이스와 함께 동승하며 접근하는 위험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항공 정보의 불법적 유출 및 판매로 개인정보가 침해되는 경우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죄로 문제되는 상황. 항공 정보의 불법적 유출 및 판매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 또는 5년 이하의 징역 수준의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이를 무단 유포하는 행위 또한 동법에 위배되어 3,000만원 이하의 벌금 또는 3년 이하의 징역 수준의 처벌을 받게 된다.

아이돌들의 개인정보 유출 피해가 심각하게 두각되고 있는 가운데, 팬들은 스타들의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방안을 요구하고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