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신재민 차관 "미디어 관련법 진지하게 토론하자"
입력 2009-01-16 19:21  | 수정 2009-01-16 19:21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은 "신문·방송 겸영 규제 완화 등으로 논란이 되는 미디어 관련법 개정에 대해 진지하게 토론해보자"고 제안했습니다.
신 차관은 오늘(16일)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미디어 관련법은 기본적으로 아날로그 시대에 만들어진 것"이라며 "디지털 전환이 세계에서 경쟁적으로 펼쳐지는 상황에서 아날로그 법이 좋다고 주장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신 차관은 "미디어 관련법 개정 자체를 무조건 막는 것은 국가 발전은 물론 미디어 산업, 언론자유 신장에도 도움이 안 된다"면서 "이 문제는 과거 수년간 미디어 분야의 중요 이슈로 다뤄져 왔다고 보지만 만약 공론화 과정이 부족했다고 여긴다면 지금이라도 진지하게 토론해보자"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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