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순신대교 해상서 4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입력 2020-01-10 14:30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전남 광양시 이순신대교 인근 해상에서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7시 8분 이순신대교 교량 관리소 직원이 다리 위에 정차된 차량에 사람이 없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다리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한 남성이 차에서 나와 이동한 뒤 나타나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다.
해경은 경비함정 2척과 구조정을 보내 수색 작업에 나서 이날 오전 이순신대교로부터 2.7㎞ 떨어진 지점에서 A(42)씨를 발견했다.
해경은 A씨가 다리 위에서 투신한 것이라고 보고 승용차를 수색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김정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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