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 양현석과 공익제보자 대질 조사…"조만간 수사 마무리"
입력 2020-01-10 10:47  | 수정 2020-01-17 11:05

경찰이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와 공익제보자를 대질조사했습니다. 양 전 대표는 같은 소속사 그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의 마약구매 의혹을 제기한 공익제보자를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10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그제(8일) 양 전 대표와 비아이 지인이자 공익제보자인 A 씨를 불러 대질조사했습니다.

양 전 대표는 지난 2016년 8월 A 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돼 경찰 수사를 받을 당시 비아이의 마약구매 의혹을 경찰에 진술하자 A 씨를 회유·협박해 진술을 번복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경찰의 비아이 수사를 막은 범인도피 교사 혐의도 함께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대질조사를 한 것은 사실이지만 조사에서 어떤 얘기가 오갔는지는 밝힐 수 없다"며 "이른 시일 내에 수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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