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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L-TB, 정상급 투수 유망주 포함된 트레이드 합의
입력 2020-01-10 08:00 
세인트루이스는 탬파베이로부터 거물급 유망주를 받을 예정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오클라호마시티) 김재호 특파원
지난 시즌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두 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탬파베이 레이스가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ESPN'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제프 파산은 10일(한국시간) 레이스가 우완 유망주 매튜 리베라토어(20)를 카디널스로 보내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레이스가 어떤 대가를 받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파산은 그 대가로 메이저리그 선수를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세인트루이스 지역 유력 매체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는 카디널스가 우타 슬러거 타일러 오닐, 지난 시즌 빅리그에 데뷔한 쿠바 출신 외야수 랜디 아로자레나, 중견수 해리슨 베이더 등의 트레이드를 논의해왔다고 전했다.
탬파베이는 우타자 보강이 필요하고, 세인트루이스는 우타 외야수들을 트레이드하는 것에 관심을 보였다. 두 팀의 궁합이 잘 맞는 상황이다.
리베라토어는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선정한 레이스 유망주 랭킹 3위에 오른 선수다. 2018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 선수로 지난 시즌 싱글A에서 16경기(선발 15경기)에 선발로 나와 6승 2패 평균자책점 3.10(78 1/3이닝 27자책) 2피홈런 31볼넷 76탈삼진을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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