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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우완 카스트로와 105만$에 계약 완료
입력 2020-01-10 07:23 
볼티모어가 카스트로와 연봉 협상을 마무리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오클라호마시티) 김재호 특파원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우완 미겔 카스트로(25)와 2020시즌 연봉 계약을 마쳤다.
'MLB.com' 칼럼니스트 마크 파인샌드는 10일(한국시간) 양 측이 105만 달러에 연봉 협상을 마쳤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으로 양 측은 2020시즌 연봉 조정을 피하게 됐다.
볼티모어 지역 매체 'MASN'은 카스트로의 이번 계약에 상과 관련된 보너스가 포함됐다고 전했다.
3년 79일의 서비스 타임을 기록중인 카스트로는 이번이 첫 번째 연봉 조정이었다. 지난 시즌 최저 연봉 수준인 56만 9000달러를 받았는데 이번에 인상됐다.
그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향인 도미니카공화국에서 강도를 당했다고 전한 바 있다. 총으로 무장한 강도에게 목걸이 등을 뺏겼지만, 목숨은 건졌다.
카스트로는 메이저리그에서 5시즌동안 204경기에 등판, 6승 16패 평균자책점 4.32의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 2년 연속 볼티모어에서 63경기 이상 소화하며 불펜의 한 축을 맡았다.
지난 시즌은 65경기에 등판, 1승 3패 평균자책점 4.66(73 1/3이닝 38자책) 10피홈런 41볼넷 71탈삼진을 기록했다.
오리올스는 트레이 만시니, 핸서 알베르토, 마이캘 기븐스와 계약 협상을 남겨놓고 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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