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작년 청약통장 가입자 60만 명 감소
입력 2009-01-16 14:45  | 수정 2009-01-16 17:04
지난 한 해 전국의 청약통장 가입자가 60만 명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결제원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전국의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631만여 명으로 2007년 말 691만여 명보다 59만여 명 가량이 감소했습니다.
청약통장별로는 청약예금의 감소폭이 31만여 명으로 가장 컸고, 청약부금 26만여 명, 청약저축 1만 명이 각각 줄었습니다.
이처럼 통장의 인기가 시들한 것은 지난해 집값이 하락하면서 새 아파트의 분양가가 기존 아파트 시세보다 높아졌고, 청약 통장이 필요없는 미분양과 급매물 등이 늘면서 신규 분양에 대한 매력이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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