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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BMK "지상렬 좋아했다, 남편 아니었다면 집적댔을 수도“
입력 2020-01-09 15:4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재은 인턴기자]
가수 BMK(비엠케이, 본명 김현정)가 방송인 지상렬을 좋아했었다고 고백했다.
9일 방송된 SBS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의 ‘특선 라이브 코너에는 그룹 엔플라잉 멤버 유회승, 가수 서문탁, BMK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지상렬은 스페셜 DJ로 함께했다.
DJ 김태균은 BMK를 향해 "지상렬을 좋아했다는 말이 있다"라고 질문했다. 이에 BMK는 맞다 좋아했었다”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BMK는 "예전에 함께 방송을 했는데, 같이 출연하면서 방송에서 볼 수 없는 인간적인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너무 젠틀하더라"며 "방송 도중에도 내가 멋있다고 프러포즈했다. 사귀고 싶다고 말했다. 지금 내 남편이 아니었다면 내가 집적댔을 수도 있다"라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김태균은 "만약 BMK가 대시했다면 어땠을 것 같냐"고 물었고 지상렬은 "같이 인생의 악보 그렸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BMK, 서문탁, 유회승은 지난달 17일부터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위윌락유 로열씨어터에서 열리는 뮤지컬 ‘위윌락유에 출연 중이다. ‘위윌락유는 영국의 전설적인 록밴드 퀸의 주옥같은 명곡 24곡을 짜임새 있게 스토리텔링한 뮤지컬이다. 오는 2월 20일까지 공연을 이어간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SBS 보이는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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