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인터파크, 지난해 최고 인기 전시로 '디즈니 애니메이션 특별전' 선정
입력 2020-01-09 15:46 


인터파크는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판매됐던 250여 편의 전시회 중 온라인 티켓 판매량을 토대로 가장 인기 있었던 전시회 랭킹을 공개했습니다.

그 결과 4월부터 8월까지 DDP 디자인 전시관에서 진행됐던 '디즈니 애니메이션 특별전'으로 집계됐습니다. 인터파크 전시 장르의 판매점유율을 10.8%나 차지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특별전'은 약 100년에 걸친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역사를 되짚은 원화와 스케치, 콘셉트 아트 등 약 50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2위는 도심 속 대형 미술 전시 공간으로 탄생한 마이아트 뮤지엄의 개관 특별전인 '알폰스 무하'가 차지했습니다. 알폰스 무하는 국내에는 크게 알려지지 않았고 국내 최초의 전시임에도 불구하고 낭만적이고 섬세한 화풍과 온화한 색감은 단숨에 젊은 여성들을 사로잡았고 입소문을 타고 알려졌습니다.

인터파크 전시사업팀 이충우 팀장은 2019년 큰 사랑을 받았던 전시들의 특징을 살펴보면 친숙한 캐릭터를 주제로 한 전시, 해외 유명 작가의 국내 최초 전시, 사진전, 관객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MBN 문화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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