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KB캐피탈, 중고차 플랫폼 `KB차차차` 3.0 출시
입력 2020-01-09 15:41 

KB캐피탈이 인공지능(AI) 기술을 담은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 3.0'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KB차차차는 등록된 중고차 매물만 12만대로, 등록 매물 수 기준 업계 1위다.
KB차차차는 고객이 등록한 선호 차량을 기반으로 맞추형 차량을 추천해준다. AI 기술로 중고차 시세 예측도 높였다. 현재 시세는 물론 6개월 전 시세, 2년 뒤 시세까지 볼 수 있다.
본인 차량과 구매를 원하는 차량을 맞교환하고 간편하게 차액만 정산하는 '바꿔줘 차차차' 서비스도 새로 출시됐다. 개인 간 직거래로 높은 가격으로 판매 가능한 '직거래 차차차', 원하는 장소로 차량을 배송받는 '보내줘 차차차' 서비스도 나왔다.
KB금융그룹 자동차 금융 한도 조회 한도 서비스인 'KB차이지(Easy)' 통합한도조회 메뉴도 신설됐다. 대출 통합한도 조회를 신청하면 KB국민은행과 KB국민카드, KB캐피탈의 자동차 금융 한도와 금리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고객 신용등급엔 영향이 없다.
황수남 KB캐피탈 대표는 "KB차차차 3.0 버전은 '소비자 편의성 강화'와 '차량 데이터 정보 강화'로 요약할 수 있다"며 "앞으로 KB차차차 플랫폼은 KB금융그룹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 전략에 발맞춰 글로벌 버전으로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이새하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