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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LPGA 루키 전지원 선수 메인스폰서 계약 체결
입력 2020-01-09 15:12 

KB금융그룹은 9일 LPGA 프로골퍼 전지원 선수와 메인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대구에서 자란 후 호주와 미국에서 장학생으로 고등학교 및 대학생활을 거친 전지원은 아마추어 시절이던 2017년 미국 주니어 대학 NJCAA(National Junior College Athletic Association)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이후 2018년 미국 US 아마추어챔피언십 준우승을 기록하는 등 지난 2년간 한국선수 중 세계 아마추어 랭킹(세계 3위)이 가장 높은 골프 유망주다.
지난해 11월에는 LPGA투어 프로테스트 최종전인 Q시리즈에서 신인 중 한국선수로는 유일하게 올시즌 LPGA투어 풀 시드(전경기 출전권)를 확보하며 프로 무대 데뷔를 앞두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전지원 선수는 도전 정신과 뜨거운 열정을 갖고 있으며 훌륭한 인성과 성실함도 겸비하고 있어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이번 후원을 통해 전지원 선수가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열심히 훈련해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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