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그룹(회장 장평순·사진)이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전자상거래 사업 강화에 나선다.
교원그룹은 아동용 가구, 장난감, 학습도구 등 아이를 위한 여러 상품을 판매하는 애플리케이션(앱) '마켓85'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마켓85는 자녀 성장 단계에 따라 맞춤 상품과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모바일 플랫폼이다. 마켓85의 주요 고객층은 20대부터 40대 여성이다. 육아와 자녀 교육, 살림, 인테리어에 관심이 높은 고객 성향을 고려해 최적화된 아이템을 선별하고, 자녀 성장에 맞춰 아이를 위한 가구, 장난감, 학습도구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것들을 제안한다. 또한 실시간 라이브 방송, 교육 콘텐츠 정기 구독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마켓85에서 첫 선을 보이는 상품은 키즈리빙 브랜드 '아이나래'다. 연령에 따라 비긴, 드림, 지니, 유니 등 총 4단계로 분류하고, 자녀의 나이별로 필요한 제품을 모아 패키지 형태로 고객에게 제안한다. 3세 미만 자녀를 둔 초보 엄마를 위한 비긴 나래부터 3~5세 자녀를 위한 드림 나래, 6~7세를 위한 지니 나래, 8세 이상의 초등학생을 위한 유니 나래로 이어지는 구성이다. 3세 미만 자녀를 둔 부모에게는 아이를 위한 침대, 안마의자, 침구세트, 인형 등으로 이뤄진 패키지 상품을 제시하고, 8세 이상이면 스마트 책상과 의자, 스탠드, 책장 등으로 구성된 패키지 상품을 제안한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아이나래 패키지는 나이에 따라 꼭 필요한 상품과 성장 발달에 도움을 주는 최상의 상품을 모아 제시한다. 자녀가 자라면서 그 나이에 맞는 상품이 무엇인지 헤매거나 상품을 일일이 검색·조사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신수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