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청와대, G20 조정위 신설…위원장에 사공일
입력 2009-01-16 12:13  | 수정 2009-01-16 12:13
청와대는 조만간 대통령 직속의 G20 조정위원회를 신설하고, 위원장에 사공일 대통령 경제특보를 임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위원회는 G20 의장국으로서 G20 정상회의의 합의안을 조정하고 새로운 의제와 협의안을 도출하기 위한 총괄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기획재정부 등 관련 부처 장관과 민간 전문가 등이 위원으로 참여하며, 관련 부처별로 G20 전담팀을 둬 조정위 업무를 뒷받침하게 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와대는 조정위원회를 통해 세계 경제위기 극복방안을 마련한 뒤 영국, 브라질과 함께 공동 구성하는 '3개국 작업반'을 통해 G20 의제 설정 등의 협의에 착수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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