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특징주] 중동 긴장 완화에 석유·화학주 동반 급락
입력 2020-01-09 09:44 

최악으로 치닫던 중동 정세가 완화돼 국제유가가 급락하자 석유·화학주가 일제히 떨어지고 있다.
9일 오전 9시 28분 현재 극동유화는 전일 대비 1600원(27.59%) 내린 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석유(-19.94%), 대성산업(-19.88%), SH에너지화학(-19.44%) 등도 일제히 약세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흥구석유가 25.26% 급락 중이다.
지난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4.9%(3.09달러)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이라크 미군 기지 공습에 대해 군사적 보복보다는 경제 제재 방침을 밝히면서 중동 정세에 대한 긴장감이 완화된 데 따른 것이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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