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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터 론돈, 1년 300만$에 애리조나행
입력 2020-01-09 05:48 
헥터 론돈이 애리조나와 계약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베테랑 불펜 헥터 론돈(31)이 새로운 팀을 찾았다.
애리조나 지역 매체 'AZ센트럴'은 9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론돈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계약 규모는 1년 250만 달러이며, 2021시즌에 대한 옵션이 포함됐다. 옵션에 대한 바이아웃 50만 달러까지 포함해 300만 달러가 보장된 계약이다.
베네수엘라 출신인 론돈은 메이저리그에서 7시즌동안 시카고 컵스,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421경기에 등판, 23승 20패 평균자책점 3.29의 성적을 기록했다. 92세이브와 56홀드를 기록하며 오랜 기간 필승조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은 휴스턴에서 62경기에 등판, 3승 2패 평균자책점 3.71(60 2/3이닝 25자책) 10피홈런 20볼넷 48탈삼진을 기록했다. 이닝당 출루 허용률은 1.253을 기록했다. 세이브는 없었지만 22차례 세이브 기회에서 19개의 홀드를 챙겼다.
애리조나는 앞서 주니어 게라와 계약한데 이어 론돈까지 영입하며 불펜을 보강했다. AZ센트럴은 이들이 아치 브래들리, 앤드류 체이핀, 케빈 긴켈, 요안 로페즈 등과 함께 애리조나 불펜을 이끌 것이라고 예상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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