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비행기로 출근하고 인공인간과 대화하고…미래의 하루 모습은?
입력 2020-01-08 19:30  | 수정 2020-01-08 20:51
【 앵커멘트 】
지금 세계 최대 IT 박람회 CES가 열리고 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는 각종 신기술이 총집합해 마치 미래 도시를 연상케 한다는데요.
머지않은 시간에 우리가 보낼 하루는 어떤 모습일지 서영수 기자가 직접 안내해 드립니다.


【 기자 】
바리스타 로봇이 내리는 모닝커피로 아침을 시작합니다.

아침 식사시간, 냉장고가 스스로 식재료를 파악해 메뉴를 추천해줍니다.

- "셰프 로봇, 샐러드 만들어줘"

두부를 썰고 소스를 섞는 것까지 요리는 모두 로봇의 몫입니다.

▶ 스탠딩 : 서영수 / 기자
- "이제 출근길 풍경도 달라집니다. 이런 도심형 비행체의 등장으로 대중 교통의 무대가 도로에서 하늘로 확장됩니다."

차 막힐 걱정 없이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해진 겁니다.

이제 점심 시간, 요샌 건강식이 대세입니다.


▶ 스탠딩 : 서영수 / 기자
- "제 점심식사는 콩으로 만든 인공고기가 들어간 햄버거입니다."

피곤한 퇴근길, 무거운 캐리어는 알아서 주인을 따라오고 완전 자율주행으로 운전을 하지 않아도 편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저녁 식사를 위해 찾은 식당에선 로봇이 주문부터 서빙까지 한 치 오류도 없이 해냅니다.

▶ 인터뷰 : 노진서 / LG전자 전무
- "로봇에게 복잡하고 힘들고 반복적인 일들은 맡겨놓고 사람은 좀 더 존중받고…."

집으로 돌아오면사람처럼 생기고 생각할 줄 아는 인공인간과 대화하며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어릴 적 공상과학 영화에 나오던 하루 모습이 어느새 현실로 성큼 다가왔습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MBN뉴스 서영수입니다.

영상취재 : 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김주하의 MBN 뉴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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