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K-OTC 시장 거래대금이 연간 1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K-OTC는 금융투자협회가 운영하는 장외주식시장이다. 8일 금투협은 지난해 K-OTC 연간 거래대금이 전년 동기 대비 3149억원(46.6%) 늘어난 990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4년 시장을 개설한 이후 역대 최대치다. 일평균 거래대금도 40억원으로 같은 기간 45.4% 급증했다.
금투협은 소액주주에 대한 양도세 면제, 증권거래세 인하 등 세제 혜택과 비보존 등 비상장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늘어나면서 거래 규모가 급증했다고 풀이했다. 지난해 12월 27일에는 일거래대금이 236억원을 달성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거래 기업 수도 늘어났다. 지난해 말 기준 K-OTC 시장 기업 수는 전년 대비 9곳 증가한 총 135곳이었다.
시가총액은 감소했다. 지난해 웹케시, 지누스, 피피아이 등 총 3곳이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영향이다.
[홍혜진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금투협은 소액주주에 대한 양도세 면제, 증권거래세 인하 등 세제 혜택과 비보존 등 비상장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늘어나면서 거래 규모가 급증했다고 풀이했다. 지난해 12월 27일에는 일거래대금이 236억원을 달성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거래 기업 수도 늘어났다. 지난해 말 기준 K-OTC 시장 기업 수는 전년 대비 9곳 증가한 총 135곳이었다.
시가총액은 감소했다. 지난해 웹케시, 지누스, 피피아이 등 총 3곳이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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