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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콜]`6인조 재편` 드림노트, 10개월 칼 갈았다…2020년 목표는 "1위"
입력 2020-01-08 16:4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그룹 드림노트가 꿈을 향한 2020년 첫 페이지를 활짝 열어젖혔다.
8일 오후 서울 서교동 무브홀에서 드림노트 세번째 싱글 앨범 '드림 위시(Dream Wish)'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번 앨범은 10개월이라는 짧지 않은 공백 끝에 내놓은 따끈한 신보다. 멤버 보니는 컴백 전 근황에 대해 "10개월 동안 이번 컴백을 위해 안무 보컬 연습을 많이 하며 실력을 키웠다. 또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했고 아시아 4개국 팬 투어를 하고 돌아왔다"고 말했다.
리더 유아이는 "10개월이 짧은 시간만은 아니었기 때문에 우리 자신을 성장시킬 수 있는 준비를 많이 했다. 보컬, 댄스는 물론이고 카메라 앞에서 어떻게 하면 더 예뻐보일까도 연구했다. 연습 뿐만 아니라 멤버 개인의 시간도 많이 보냈다. 자기계발의 시간을 많이 보냈다"고 부연했다.
타이틀곡 '바라다(WISH)'는 첫사랑의 풋풋한 마음을 표현한 트랙으로, 서로 마음의 시작점에 놓여 망설이는 상대에게 먼저 손을 내밀며 귀여운 유혹으로 고백을 유도하는 모습을 담은 곡.
앞선 1, 2집을 통해 특유의 상큼발랄하고 건강한 소녀의 모습을 보여준 이들은 세번째 싱글 앨범을 맞아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앨범에는 '바라다'를 비롯해 'Love is so amazing', 'Bittersweet', '꿈의 섬으로 (La Isla Bonita)'까지 총 4곡의 신곡이 수록됐다. 블랙아이드필승 최규성이 프로듀싱을 맡았다.
앨범 프로듀서로 나선 블랙아이드필승에 대해 미소는 "블랙아이드필승이 우리 데뷔 때부터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하게도 함께 작업하게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드림노트는 유아이, 보니, 라라, 미소, 수민, 은조로 구성된 6인조 걸그룹이다. 8인조에서 6인조로 팀을 재편한 뒤 첫 컴백인 만큼 부담이 없지 않았을 터.
이에 대해 보니는 "부담감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다. 함께 했던 친구들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더 똘똘 뭉쳐 팀워크를 다져 준비했다"고 말했다.
타 걸그룹과 차별화된 드림노트만의 매력에 대한 질문에도 다부지게 답했다. 수민은 "우리 팀의 강점은 퍼포먼스, 칼군무라 생각한다. 이번 안무에서도 끈을 살린 안무를 강조했고, 마지막 부분에도 댄스 브레이크를 넣어 파워풀한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말했다.
연초 컴백인 만큼 새롭게 맞이한 2020년 이루고자 하는 목표와 포부도 밝혔다. 보니는 "3집 타이틀곡 '바라다'가 음원차트 100위 안에 진입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라라는 "올해는 팬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은조는 "올해는 우리 멤버들이 아프지 않고 페이지와 행복하게 활동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수민은 "오랜만의 컴백인 만큼 음악방송뿐 아니라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해 다양한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유아이는 "올해 드림노트 노래로 음악방송 1위를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으며, 미소는 "드림노트 단체로 CF를 찍고 싶다"며 치킨, 교복 광고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드림노트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싱글 앨범 '드림 위시' 전곡 음원 및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psyon@mk.co.kr
사진|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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