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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선 종영소감 “‘싸패다’ 심보경을 연기할 수 있어 행복했던 5개월”
입력 2020-01-08 16:01 
정인선 종영소감 사진=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배우 정인선이 종영소감을 밝혔다.

tvN 수목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이하 ‘싸패다)가 오는 9일 16회로 종영한다.

극중 정인선은 이상은 높지만 현실을 택하고 살아온 동네 경찰 ‘심보경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심보경은 지구대 소속 경장으로, 한때는 전설의 형사였지만 현재는 무너진 아버지를 보며 꿈 대신 현실을 택해 살아온 인물이다.

그는 드라마의 주요 스토리를 이끌며 특유의 밝은 에너지와 미소, 이와 상반되는 카리스마와 걸크러시까지 보여주며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성해냈다.


이에 정인선은 시작 전부터 좋은 사람들과 작품을 하게 되었다며 축하 연락을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무엇보다 가장 좋았던 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던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의 글, 그리고 꿈이 아닌 현실을 좇아야만 했던 과거의 아픔을 딛고 끝내 꿈을 찾아 열정적으로 변해가는 ‘심보경을 연기할 수 있었던 5개월이 너무나 행복했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코믹 스릴러 판타지라는 복합장르 덕에 어느 한 장면도 마음 놓고 찍을 수 없었던 이번 작품은 끝까지 전 스태프분들과 배우분들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열심히 찍어주셔서 잘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멋진 사람들이 모여 더 멋진 이야기를 만들어주신 것에 너무나 감사드리고, 무엇보다 끝까지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와 함께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라며 애정 가득한 종영 소감을 전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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