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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잇단 부상 악재…시소코 인대 수술로 장기 결장
입력 2020-01-08 15:51  | 수정 2020-01-15 16:05


손흥민의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가 '중원의 핵' 무사 시소코를 무릎 부상으로 잃었습니다.

토트넘은 오늘(8일) 홈페이지를 통해 시소코가 7일 오른쪽 무릎 내측 인대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구단에 따르면 시소코는 2일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풀타임을 뛰다가 무릎을 다쳤습니다.

5일 미들즈브러와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64강전(1-1 무승부)에 나오지 못한 것도 부상 때문이었습니다.

토트넘은 "시소코는 4월 그라운드 복귀를 목표로 의무팀과 함께 재활 프로그램에 돌입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토트넘은 사우샘프턴전에서 '주포' 해리 케인을 햄스트링 파열 부상으로 잃었습니다. 케인은 3월까지 결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 밖에 골키퍼 위고 요리스를 비롯해 탕기 은돔벨레, 벤 데이비스, 대니 로즈 등이 부상으로 휴업 상태입니다.

토트넘의 올 시즌 목표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확보하는 4위권 안착입니다.

토트넘은 부진했던 시즌 초반을 뒤로하고, 조제 모리뉴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승승장구하며 6위까지 치고 올라왔지만 주축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에 발목이 잡히는 모양새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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