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문체부,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 강원도 유치에 나선다…아시아 최초 개최국 되나
입력 2020-01-08 15:19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정부가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 유치를 위해 적극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박양우 장관은 오는 9일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 강원도 유치를 위해 스위스 로잔으로 출국한다고 8일 밝혔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본부로 향하는 박 장관은 오는 9일 열리는 2020 로잔 동계청소년올림픽 개회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후 오는 10일 제 135회 총회에서 차기 대회인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 유치를 위해 한국 정부 대표로서 발표자로 나선다.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과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남자 피겨스케이팅 간판 차준환 선수, 강원도 최연우 학생도 한국 대표단 발표에 참여한다.

2024년 동계청소년올림픽 개최지는 우선협상국인 한국 대표단 발표 후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들의 투표로 선정되며 오는 10일 최종 발표될 계획이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청소년올림픽은 만 14세~18세 청소년들이 스포츠 활동을 통해 건전한 도전 정신을 기르고 신체를 발달할 수 있도록 개최하고 있는 대회다.
차기 대회 유치에 성공하면 우리나라는 아시아 최초 동계청소년올림픽 개최국이 된다.
국제올림픽위원회는 그동안 대회 유치 의향을 밝힌 여러 국가들 가운데 우리나라 강원도의 대회 개최 계획의 타당성이 가장 높다고 판단하고, 문체부, 강원도, 대한체육회 등과 지속적으로 협상해왔다.
우리나라 강원도는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제135차 국제올림픽위원회 총회에 차기 개최지 후보로 상정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서주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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