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화물차 빗길에 미끄럼사고, 소주병 900박스 쏟아져
입력 2020-01-08 13:55  | 수정 2020-01-15 14:05

어제(7일) 오후 12시 8분쯤 경기 평택제천고속도로 평택 방면 서평택분기점 부근 4차로 중 1차로에서 8.5t 화물트럭이 빗길에 미끄러져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에 실린 소주병 약 900박스(약 소주병 2만7000개)가 양방향 1∼3차로에 쏟아지면서 일대 2㎞가량 구간에서 30분가량 극심한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화물트럭 운전자 A 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비가 오다 보니 화물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며 "지금은 사고 수습이 마무리돼 차량 흐름은 대체로 원활하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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