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포드코리아, 지난해 12월 역대 최고 성적 달성…익스플로러·머스탱 실적 견인
입력 2020-01-08 10:31 
포드 올뉴 익스플로러 [사진 촬영 = 최기성 기자]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대표이사 정재희)가 올뉴 익스플로러와 머스탱의 선전에 힘입어 지난해 12월 역대 월 최고 판매대수를 달성했다.
8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포드코리아는 지난해 12월 총 1228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월보다 44% 증가한 수치다. 포드코리아 설립 이래 월 최고 판매 수치다.
포드코리아는 지난해 제품 변경 시기에 따라 라인업이 제한됐지만 역대 월 최고 판매량을 기록하며 연말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월 판매량 기록을 견인한 것은 지난 11월 9년 만의 완전변경 모델로 찾아온 올뉴 익스플로러다. 익스플로러 2.3은 단일모델로서는 3년 연속 수입 SUV 1위를 달성한 포드의 대표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익스플로러는 등록 대수 기준으로 지난 12월 총 823대가 판매되며 역대 익스플로러 월 최고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해 총 판매대수는 4910대다.
포드 아이콘이자 아메리칸 머슬카인 머스탱은 지난 12월 61대가 판매되는 등 지난해 동안 총 1003대가 팔렸다. 지난 2018년 판매대수인 839대를 웃도는 역대 최고 판매성적을 일궈냈다.
링컨의 럭셔리 준대형 SUV이자 링컨 MKX의 부분변경 모델인 노틸러스(Nautilus)는 지난해 5월 출시 이후 총 780대가 판매되면서 '독일차 킬러'로 성장했다.
포드코리아는 올해에는 올뉴 익스플로러에 PHEV(플러그인하이브리드)를 추가하고, 14년만에 부활한 대형 SUV인 링컨 올뉴 에비에이터, 콤팩트 SUV인 링컨 코세어 등 새로운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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