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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손` 화이트삭스, 1년 600만$에 시섹 영입
입력 2020-01-08 05:17 
화이트삭스가 시섹과 계약에 합의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메이저리그 오프시즌 '큰손'으로 떠오른 시카고 화이트삭스, 또 한 명의 선수를 영입했다.
'ESPN'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제프 파산은 8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화이트삭스가 우완 언더핸드 불펜 스티브 시섹(33)과 1년 6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1년 계약에 2021시즌 팀 옵션이 추가된 형태의 계약이다. 2020년 연봉 525만 달러, 2021년 옵션은 675만 달러다. 바이아웃 75만 달러가 걸려 있다. 바이아웃 금액까지 합쳐 600만 달러가 보장된 계약이다.
시섹은 메이저리그에서 10년간 572경기에 불펜 투수로 등판, 32승 37패 평균자책점 2.69의 성적을 기록했다. 132세이브와 82홀드를 함께 기록했다.
2019시즌 시카고 컵스에서 70경기에 등판, 64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2.95 7피홈런 29볼넷 57탈삼진을 기록했다. 이닝당 출루 허용률은 1.203이었다. 7세이브 11홀드를 기록했다.
화이트삭스는 이번 오프시즌 공격적인 영입을 하고 있다. 호세 아브레유와 재계약한데 이어 야스마니 그랜달, 댈러스 카이클, 지오 곤잘레스와 FA 계약을 맺었고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노마 마자라를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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