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적 취약계층 `토익 무료 응시` 2년새 2만명 넘어
입력 2020-01-07 11:40 

YBM 한국TOEIC(토익)위원회는 지난 2년간 토익 무료 응시 혜택을 받은 가초생활보장 수급자가 2만명을 넘었다고 7일 밝혔다.
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018년 3월 도입된 '기초생활수급자 대상 TOEIC 무료 응시 지원 제도'의 경우 이용자가 작년 12월 말 기준 2만343명을 기록했다. 이는 정기시험 응시료 기준으로 9억원을 상회하는 금액이다.
현재 한국TOEIC위원회는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 취약계층의 구직 활동을 돕기 위해 토익 정기시험 무료 응시 기회를 연간 2회씩 제공하고 있다. 무료 응시를 원하면 토익 시험 접수 홈페이지에서 응시료 결제 전 국민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상단의 문서확인번호와 증명서 발급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한편 한국TOEIC위원회는 지난 2002년부터 군 간부 및 장병을 대상으로 영어 학습 ·취업 지원을 위해 토익 응시료 50% 할인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고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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