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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큐브,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참가…글로벌 제약사 투자 유치 속도
입력 2020-01-07 10:31 

에스티큐브는 오는 13일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2020(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 2020)'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에스티큐브는 항암 연구기관인 미국 MD앤더스 암센터와 공동으로 면역관문억제제 파이프라인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회사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새롭게 발굴한 면역항암물질 STT-003 항체를 비롯해 보유중인 PD-1/PD-L1 항체와 다수의 파이프라인들에 대한 연구 현황을 설명할 예정이다.
항암제 신약물질 면역관문억제제는 암세포가 면역세포의 공격을 차단하기 위해 생성한 면역관문을 억제해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원활하게 공격할 수 있게 해주는 원리를 이용한 항암제다.
에스티큐브 측은 "JP모건 헬스케어 행사는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이전과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보유 중인 파이프라인에 대한 다양한 비즈니스 협력 방안과 투자 등에 대한 논의를 적극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로 38회를 맞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매년 전세계 1500여개 제약회사 및 의료서비스 회사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투자 행사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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