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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정 "父 이종대 유한킴벌리 회장, 조문객에 따뜻한 밥 대접하라고"(`길길이`)
입력 2020-01-07 08:5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아버지 고(故) 이종대 유한킴벌리 전 회장이 강조한 '밥 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6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어바웃 해피& 길길이 다시 산다(이하 '길길이')에서는 김한길, 최명길 부부가 요리연구가 이혜정과 함께 식사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혜정은 행복의 비결로 밥 정을 꼽으며 남편과 40년간 잘 지낼 수 있었던 이유 역시 밥 정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이혜정은 "밥으로 정을 나누는 일이 인생의 낙"이라며 부모님의 영향임을 강조했다. 이혜정은 지난 2018년 별세한 아버지, 이종대 유한킴벌리 전 회장을 언급하며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 장례식에 오시는 분들에게 부조를 받지 말고 따뜻한 밥 한 그릇을 대접하라는 유언을 남기셨다"고 끝까지 밥 정을 강조한 아버지를 회상하기도 했다.

이혜정은 이로 인해 "앞으로 더 많은 밥 정, 더 많은 사랑을 나누고 살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길길이 다시 산다'는 김한길, 최명길 부부가 작고 소소한 것에서 발견되는 삶의 행복을 찾아 떠나는 소확행 여행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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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A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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