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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사과, 누리꾼 응원 “공연보다 안전이 중요...역시 가인이어라”
입력 2020-01-06 15:3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재은 인턴기자]
트로트가수 송가인이 구조안전상 문제로 인해 취소된 ‘미스트롯 의정부 콘서트 관련 팬들에게 사과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송가인의 진심어린 마음에 감탄하며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송가인은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의정부 콘서트가 안전상의 문제로 취소돼 너무 죄송하고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미스트롯2를 사랑해 주시는 많은 의정부 팬분들과 의정부 어게인 여러분을 생각하면 장소가 어디든 노래하고 싶은 마음 굴뚝같지만 여러분의 안전을 위해서라고 하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 곧 추후 일정이 정해진다고 하니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 다시 한 번 죄송하고 감사드린다”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앞서 의정부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던 ‘미스트롯 청춘 콘서트는 무대 설치 도중 구조물 일부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 관객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취소됐다.
공연기획사 코로나씨앤씨 측은 의정부 공연을 구매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깊은 사과의 말씀 전하며, 9인의 ‘미스트롯 걸들과 관계자 분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전한다. 빠른 시간 내에 공연 취소와 관련해 이후 일정을 공지 드리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공연취소와 관련된 송가인의 진심어린 사과에 누리꾼들은 송가인의 따뜻한 마음씨에 감탄하며 ‘미스트롯 출연진들과 공연을 만들어가는 스태프들에게 응원 인사를 아끼지 않았다.
누리꾼들은 인성도 역시 송가인이어라”, 더 좋은 만남 약속!”, 본인 잘못도 아닌데 관객들 배려하는 모습 보니까 왜 사람들이 송가인을 좋아하는지 알 것 같음”, 모든 것보다 안전이 우선이지”, 너무 곱고 예쁘다”, 인성 대박!”, 팬들 실망할까봐 먼저 다가와서 사과하는 모습 역시”, 송블리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송가인과 정미애, 홍자, 정다경, 숙행, 두리, 김소유, 하유비, 박성연 9인의 트롯걸이 함께하는 ‘미스트롯 청춘 콘서트는 오는 11일 성남, 12일 천안, 안동, 고양, 강릉, 부천 등에서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스타투데이 DB, 송가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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