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전자 "디캔팅으로 TV 화질개선"
입력 2009-01-15 11:57  | 수정 2009-01-15 11:57
LG전자는 올해 국내 시장에 출시하는 평판 TV 22개 시리즈에 자체 개발한 '컬러 디캔팅'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포도주를 다른 용기에 옮겨 향과 맛을 최상의 상태로 끌어올리는 '와인 디캔팅'처럼, 영상엔진과 패널, 알고리즘 등 3가지 핵심 화질 요소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보다 생생한 자연색을 구현했다는 게 LG전자 측의 설명입니다.
우선 영상엔진이 색채를 회로와 패널에서 각각 한 번씩, 두 번 조정하는 '트윈XD 엔진'을 탑재했고, LCD 패널의 경우 반광 필름을 적용해 빛 반사를 없앴습니다.
PDP에는 형광체 입자의 크기를 줄인 울트라 브라이트 패널을 채택했으며, 화면 속 피부색만을 따로 인식, 배경과의 간섭 현상을 줄이고 영상에 따라 자동으로 밝기를 조정하는 기술도 적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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