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황준국 북핵단장 오늘 오후 방북
입력 2009-01-15 11:33  | 수정 2009-01-15 11:33
북핵 6자회담 우리 쪽 차석대표인 황준국 외교통상부 북핵기획단장이 오늘(15일) 오후 북한을 방문해 핵시설 불능화 작업의 마지막 단계인 미사용 연료봉 처리 문제를 협의합니다.
황 단장이 이끄는 우리측 실사단은 방북 기간 영변의 핵 시설을 방문해 북한이 제조·보관 중인 5메가와트 또는 50메가와트 원자로용 미사용 연료봉 1만 4천여 개를 전문적으로 확인하는 작업을 벌일 예정입니다.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우리 정부의 당국자가 평양에 들어가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황 단장은 북측 6자회담 차석대표인 리근 외무성 미국국장을 만날 것으로 보이며, 김계관 외무성 부상을 만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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