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이란 상황과 관련, 6일 오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안보상황은 물론 현지 교민안전과 원유수급 등에 대해서도 면밀히 살펴보라고 지시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NSC 상임위원회 위원들 외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참석하라고 지시했다.
미국은 지난 3일(현지시간) 드론 공격으로 가셈 솔레이마니 이란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을 제거하면서 중동에 전운이 고조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호르무즈해협 파병 문제, 안정적인 원유 수급 확보 방안 등을 다양하게 논의하게 될 전망이다.
[박용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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