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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 건나블리와 모교 숭실대학교 방문...“아빠 인기 봤지?”(‘슈돌’)
입력 2020-01-06 10:02  | 수정 2020-01-06 10:3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재은 인턴기자]
축구선수 박주호가 딸 나은, 아들 건후와 함께 모교인 서울 숭실대학교에 방문, 뜨거운 인기를 자랑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박주호는 나은이와 건후를 데리고 자신이 나온 모교를 방문했다.
박주호는 아이들에게 "여기가 아빠가 나온 학교다"라며 "나 보러 다 나왔잖아"라고 자신감을 뽐냈다. 실제로 학생들은 박주호와 나은이, 건후를 보기 위해 건물 밖으로 나와서 세 사람을 반겼다.
박주호는 옆에 앉아 있는 후배들에게 말을 걸었다. 두 명의 법대생은 15학번이었고, 박주호는 "제가 05학번이고, 나은이가 15년생이다" 라며 뜻밖의 인연에 신기해했다. 이어 박주호는 "저를 보러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학생들은 "나은이를 보러 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숭실대 최고의 인기스타는 건후였다. 건후는 모여있는 학생들에게 "안녕하세요"라고 외쳤고, 학생들은 반갑게 인사했다. 건후는 학생들의 반응에 쉬지 않고 아는 단어들을 외쳤다. 학생들은 건후와 나은이를 보고 크게 환호했고, 이를 본 박주호는 "나보다 너희들이 더 인기가 많다"며 씁쓸해 했다.
나은이는 자신들을 보러온 학생들에게 확실한 팬 서비스를 날렸다. 박주호가 나은이에게 "여기 있는 사람들 이모, 삼촌이야 아니면 언니, 오빠야?"라고 묻자 나은이는 "언니 오빠"라고 외쳐 큰 환호를 받았다. 이어 나은이는 언니, 오빠들에게 직접 악수를 해주며 숭실대 최고의 스타로 우뚝 섰다. 박주호는 학생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함께 사진을 찍었다.
한편, 박주호는 스위스 FC바젤에서 활약하던 시절 통역을 하던 아내 안나와 만나 연인으로 발전, 결혼에 골인했다. 2015년 첫 딸 나은, 2017년 아들 건후를 품에 안았다. 올해 셋째를 출산할 예정이라고 밝혀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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