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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하유비, ‘미스트롯’ 콘서트 취소 사과 “안전 위해…죄송하고 감사”
입력 2020-01-05 21:12 
‘미스트롯’ 하유비와 송가인이 팬들에게 사과 인사를 건넸다. 사진=MK스포츠 옥영화 기자
‘미스트롯 하유비와 송가인이 팬들에게 사과 인사를 건넸다.

5일 하유비와 송가인은 각각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구조안전상 문제로 인해 취소된 ‘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 시즌2 ‘청춘(이하 ‘미스트롯 청춘 콘서트) 의정부 공연과 관련된 글을 올렸다.

하유비는 오늘 ‘미스트롯 청춘 의정부 콘서트가 안전상의 문제로 취소되어 많이 속상하셨을 듯하다. 많이 기대하고 기다리셨을 텐데 죄송한 마음이 크다. 그래도 안전이 최우선이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 더 노력해서 보다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팬들을 다독였다.

송가인 역시 의정부 팬 분들과 의정부 어게인(AGAIN) 여러분들을 생각하면 장소가 어디든 노래하고 싶은 마음 굴뚝같다. 곧 추후 일정이 정해진다고 하니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 다시 한 번 죄송하고 감사드린다”고 팬들을 향한 위로를 전했다.


앞서 5일 의정부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미스트롯 청춘 콘서트는 무대 설치 도중 구조물 일부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 관객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취소 됐다. 이에 예비 관객들은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공연기획사를 향한 응원을 보내고 있다.

송가인과 정미애, 홍자, 정다경, 숙행, 두리, 김소유, 하유비, 박성연 9인의 트롯걸이 함께하는 ‘미스트롯 청춘 콘서트는 오는 11일 성남, 12일 천안, 안동, 고양, 강릉, 부천 등에서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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