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궜던 ‘날아라 슛돌이가 돌아온다.
7일 첫 방송되는 KBS2 ‘날아라 슛돌이-뉴 비기닝은 축구 초보에서부터 완성형 축구선수 등 다양한 실력을 가진 어린이들이 출연, 친구가 필요한 아이들이 축구를 통해 처음 만나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는 성장스토리를 담는다. 2005년 1기부터 2014년 6기까지 이어지며 많은 축구 꿈나무들을 배출한, 그때 그 ‘슛돌이를 향한 추억을 소환하며 기대 포인트를 짚어봤다.
◆ 축구 떡잎들의 발견, 그리고 성장기
축구 스타 이강인을 떡잎부터 알아본 것이 바로 ‘날아라 슛돌이다. 슛돌이 3기 출신인 이강인은 7세 어린이라고 믿기지 않는 축구 실력으로 그라운드를 펄펄 날아다니며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그리고 그 슛돌이가 이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구 선수로 성장해 모두를 흐뭇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날아라 슛돌이는 떡잎부터 남다른 축구 새싹들을 발견하는 재미와, 축구를 향한 순수한 열정을 꽃피우는 아이들의 성장을 지켜보는 감동이 담기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미래의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선수가 또 한번 ‘슛돌이에서 나오게 될까.
◆ 천방지축 슛돌이들의 매력
어디로 튈지 모르는 슛돌이들의 천방지축 귀여운 매력은 수많은 랜선 이모, 삼촌들의 심장을 저격했다. 축구 룰을 몰라서 엉뚱한 실수를 하는가 하면, 인생 첫 패배에 눈물을 펑펑 터뜨리고, 주체할 수 없는 에너지에 돌발 행동을 벌이는 등. 각본 없는 스포츠와 럭비공 같은 천진난만 아이들의 만남은 예측불가 웃음과 재미를 선사했다. 사전 공개된 예고 영상 속, 벌써부터 심상치 않은 매력을 뿜어내는 7기 슛돌이들의 모습이 첫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만든다.
◆ 맛깔나는 슛돌이표 축구 중계
‘날아라 슛돌이에서만 들을 수 있는 재치 넘치는 축구 중계는 듣는 재미까지 높일 예정이다. 2005년 1기때부터 전속 캐스터로 자리매김한 이병진은 슛돌이들의 활약상과 매력을 쏙쏙 뽑아내는 멘트 장인. 축구 신동 이강인의 패스를 ‘골문 앞까지 배달하는 택배 서비스라고 표현하는 등 슛돌이들의 경기 보는 맛을 더했다. 다시 부활한 ‘날아라 슛돌이-뉴 비기닝에서 이병진은 축구해설계의 입단꾼 박문성과 새로운 ‘슛돌이 중계 콤비를 이뤄, 기대를 높이고 있다.
‘날아라 슛돌이-뉴 비기닝에는 원년 멤버 김종국과 뉴 멤버 양세찬이 코치로, 축구선수 이동국이 스페셜 감독으로, 원조 슛돌이 이강인이 스페셜 멘토로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날아라 슛돌이-뉴 비기닝은 7일 오후 8시 55분 KBS2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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