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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런닝맨` 이광수X전효성, 완벽한 연기로 국민배우 양세찬 아웃... 감독팀 최종 우승
입력 2020-01-05 18:3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원태성 객원기자]
감독 팀이 최종 우승했다.
5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강태오, 요요미, 전효성, 허경환이 게스트로 멤버들과 함께 '깐영화제'레이스를 펼쳤다.
지난 주에 이어 감독을 찾아내기 위한 레이스를 계속했다. '영화 3초 안에 설명하기' 미션에서 멤버들은 1라운드에 감독으로 의심받는 멤버들을 내보냈다. 하지만 그들은 한 문제도 맞히지 못했다. 이를 지켜본 유재석은 "내가 나서야겠다"며 거만한 표정으로 일어났다. 자발적으로 첫 문제를 내기로 한 유재석은 "내가 지금 이렇게 여유롭다"며 주머니에 손 넣은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그가 문제를 내는 3초동안 외친 한마디는 '알'이었다. 멤버들은 이를 듣고 당황해 했고, 결국 정답을 맞히지 못했다. 문제 내기에 실패한 유재석은 이후에 멤버들에게 무시당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국은 유재석이 문제를 맞히려 하자 "가만히좀 있으라"며 그를 자제시켰다.

나머지 멤버들은 유재석 이 후 문제를 모두 맞히는 저력을 보여줬다. 양세찬은 "아이가 산에 올라가서 할머니를 만난다"라고 완벽한 힌트를 줘 '집으로'를 맞혔다. 이어 이광수는 "왜 이날인데 이날이지"라고 완벽한 힌트르 줬다. 하지만 하하는 남몰래 힌트를 주는 이광수를 보고 물풍선을 던졌다.
물을 맞은 이광수는 당황해했고, 김종국은 '8월의 크리스마스'를 맞힌 후 "힌트를 잘 냈는데 왜 물을 맞냐"고 물었다. 이광수는 하하에게 따졌고, 하하는 "우리 대결인 줄 알았다"며 변명했다. 이에 김종국은 "너는 감독이기 때문에 대결이라고 생각했겠지"라고 의심을 시작했다.
감독 후보로 의심받는 멤버들은 다시 한번 영화 맞히기 미션에 도전했다. 하하는 문제를 내면서 멤버들에게 "분량을 생각하라"고 말했지만, 게스트들이 많은 특성상 재미를 뽑아내지 못했다. 허경환은 이번 미션에서도 웃음을 주지 못했고, 이를 지켜보던 유재석은 "경환이는 노재도 아닌 무잼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미션에는 성공했고, 힌트로는 '감독은 데뷔 3년 차 이상이다'를 받아 요요미를 용의선 상에서 제외할 수 있었다.
감독을 찾을 수 있는 최종 미션이 시작됐다. 각 멤버들은 자신들이 의심하는 감독 후보들을 말했다. 양세찬은 허경환을 지목하며 "마지막에라도 분량을 챙겼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경환은 시작부터 감독에 대한 힌트를 받고 김종국과 공유했다.
두 사람이 힌트를 공유하는 것을 지켜보던 송지효는 "지금 여자 감독은 나랑 소민이로 좁혀지는 것 같다"며 전소민이 감독이라고 몰아갔다. 김종국이 "왜 전소민으로 확신하냐"고 묻자 송지효는 "아까 차에서부터 행동이 이상하지 않았냐"며 눈을 피했다.
그 때 유재석은 힌트가 담긴 태블릿 PC를 발견했다. 태블릿 PC안에는 '그것이 알고 싶더라'영상이 담겨 있었고, 그 영상에서는 '감독 A는 런닝구 콘서트 때 눈물을 흘린 멤버와 연관이 있다'고 말했다. 이를 보고 유재석은 콘서트 당시 눈물을 흘린 송지효를 의심했다.
전소민은 국민배우에 대한 힌트를 발견했지만, 감독으로 의심되는 송지효와 공유하지 않았다. 하하 또한 영상 힌트를 발견했고, 그 영상에서 '국민배우는 예명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감독을 맡은 하하는 강태오를 만나자마자 그를 국민배우로 확신하고 그의 이름표를 땠다. 하지만 그는 일반 배우였고, 하하는 요요미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하하가 강태오를 땠을 때, 그 자리에 유재석이 나타났다. 유재석은 하하를 감독으로 의심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하하는 "내가 국민배우이기 때문에 감독인줄 알고 제거했다"고 말했다. 30분이 지나고 재판이 열렸고, 멤버들은 한 자리에 모여 감독을 색출해내기 위해 토론을 시작했다.
유재석은 자신이 목격한 것을 멤버들에게 말했지만, 멤버들은 하하를 국민배우로 생각 해 의심을 거뒀다. 먼저 여자 감독부터 찾자고 합의를 한 뒤, 전소민과 송지효로 감독 후보를 좁혔다. 멤버들은 고민끝에 전소민을 재판장에 세웠다. 하지만 그녀는 감독역을 맡은 배우였고, 다시 레이스가 펼쳐졌다.
멤버들은 힌트를 통해 하하 또한 가짜 감독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또한 진짜 감독은 가짜 감독을 아웃시켜야 국민 배우를 아웃시킬 수 있었다. 당황해하는 하하 앞에 나타난 양세찬은 그의 이름표를 땠다. 전효성은 자신을 의심하는 유재석을 아웃시켰다. 전효성은 여자 감독이었다.
양세찬은 자신을 의심하는 김종국을 믿게하기 위해 전효성을 아웃시켰다. 김종국은 "연기야"라며 의심을 풀지 않았다. 이어서 재판이 다시 열렸고, 멤버들은 양세찬을 재판장에 올렸다. 하지만 양세찬의 등 뒤에는 '국민배우'라고 적혀있다. 함께 의심을 받던 이광수는 환호를 질렀고, 감독팀의 승리로 레이스는 끝이 났다. 양세찬은 함께 물대포를 맞을 멤버로 허경환을 지목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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