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남편 살해 혐의 60대 아내 체포…동기 조사중

광주 서부경찰서는 남편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A(61)씨를 붙잡아 조사 중입니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께 광주 서구 자신이 살던 원룸에서 남편 B(55)씨를 숨지게 한 혐의입니다.

경찰은 A씨를 유족 신분으로 조사하는 과정에서 수상한 점을 파악하고 A씨를 추궁한 끝에 자백을 받아냈습니다.

A씨는 "외출했다가 돌아오니 남편이 욕실에서 넘어져 숨진 것 같다"고 119에 신고했지만 이러한 신고와 맞지 않은 상처가 피해자의 시신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이 추궁하자 A씨는 "우발적으로 남편을 살해했다"고 범행을 자백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