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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레이 동점골’ 에스파뇰, 바르셀로나와 카탈루냐 더비서 무승부
입력 2020-01-05 09:31 
에스파뇰이 5일 우레이의 동점골로 바르셀로나와 2-2로 비겼다. 사진(스페인 바르셀로나)=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우레이가 극적인 동점골을 기록한 에스파뇰이 바르셀로나와의 카탈루냐 더비에서 승점 1을 따냈다.
에스파뇰은 5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RCDE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라리가 19라운드 홈경기에서 바르셀로나와 2-2로 비겼다. 교체 출전한 우레이는 후반 43분 팀의 동점골을 넣었다
선제골은 에스파뇰이 가져갔다. 전반 23분 마르크 로카가 오른쪽에서 올린 프리킥을 다비드 로페스가 헤더로 바르셀로나의 골문을 열었다.
전반을 무득점으로 마친 바르셀로나는 이반 라키티치를 빼고 아르투르 비달을 투입했다. 후반 5분 호르디 알바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루이스 수아레스가 발리슛으로 동점골을 넣었다.
이어 후반 14분 교체 출전한 비달이 수아레스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헤더로 골문을 가르며 경기를 2-1로 뒤집었다.
에스파뇰은 후반 29분 우레이를 교체 투입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30분 프랭키 데용이 에스파뇰 역습 상황에서 파울을 범해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했다.
수적 우위에 놓인 에스파뇰은 후반 43분 우레이가 동점골을 만들었다. 마티아스 바르가스의 왼발 패스를 받은 우레이는 오른발 슈팅으로 바르셀로나의 골문을 갈랐다. 경기는 결국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날 무승부로 에스파뇰은 2승 5무 12패(승점 11)로 리그 최하위를 유지했다. 반면 바르셀로나는 12승 4무 3패(승점 40)로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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