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보수재건' 새보수당, 5일 공식 출범…중앙당 창당대회 개최
입력 2020-01-05 09:20  | 수정 2020-01-12 10:05

새로운보수당은 5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하고 공식 출범합니다.

이날 창당대회에서 새보수당은 당 대표와 최고위원 등 지도부를 공식 선출하고 정강정책 및 당헌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새보수당은 8명으로 구성된 공동대표단 체제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공동대표단은 초·재선 의원인 오신환·유의동·하태경·정운천·지상욱 의원 등 5명과 이준석 젊은정당비전위원장 등 원외 인사 3명 등 총 8명으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이는 당 대표가 독단적으로 의사결정을 할 수 없는 시스템을 구축해 정당민주주의를 구현하려는 것이라는 게 새보수당의 설명입니다.


이들은 한 달의 임기로 돌아가며 '책임대표'를 맡을 예정입니다. 첫 책임대표는 새보수당 창당준비위원장인 하태경 의원이 맡기로 했습니다.

당이 공식 출항한 뒤에는 곧장 총선 준비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새보수당에는 정병국(5선)·유승민(4선)·이혜훈(3선)·오신환·유의동·하태경(이상 재선)·정운천·지상욱(이상 초선) 등 8명의 현역 의원이 속해있습니다.

따라서 새보수당은 더불어민주당(129석), 자유한국당(108석), 바른미래당(20석)에 이어 원내 4당의 지위를 갖게 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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