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툭-tv] `씨름의 희열` 첫 탈락자는 오흥민, 본격 서바이벌
입력 2020-01-05 06:5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씨름의 희열에서 첫 탈락자가 나왔다. A조 경기를 통해 오흥민 선수가 탈락한 것.
4일 방송된 KBS2 ‘씨름의 희열 5회에서는 3라운드 경기가 공개됐다. 앞서 1, 2라운드에서는 탈락자 없이 탐색전을 펼쳤다. 3라운드부터는 조별 리그를 통해 탈락자가 발생, 본격 서바이벌 경쟁이 예고됐다.
A조에는 금강 임태혁, 태백 윤필재, 금강 김태하, 태백 오흥민이 대결을 벌이게 됐다. B조에는 금강 최정만, 금강 황재원, 태백 허선행, 태백 박정우가 맞붙게 됐다. C조에는 금강 이승호, 태백 이준호, 금강 강성인, 금강 김기수가 대결하게 된다. D조에는 금강 전도언, 태백 노범수, 태백 황찬섭, 태백 손희찬이 대결한다.
본격적인 대결을 앞두고 선수들 사이에서도 긴장감이 흘렀다. A조 대결이 펼쳐졌다. 가장 먼저 씨름판에 오른 선수는 황제 임태혁과 최고령 태백장사 오흥민. 임태혁이 연달아 이기며 1승을 챙겼다. 작은 거인 윤필재와 대학 최강자 김태하가 서로의 샅바를 잡았다. 윤필재는 김태하에게 두 번 연달아 승기를 챙기며 1승을 거뒀다.

임태혁과 김태하의 대결이 펼쳐졌다. 임태혁은 김태하를 꺾고 다시 1승을 챙겼다. 이로써 임태혁은 4라운드 진출을 확정 지었다. 윤필재와 오흥민의 대결에서는 윤필재가 웃었다. 윤필재 역시 다시 1승을 거두며, 4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임태혁과 윤필재가 1위 결정전에 나섰다. 윤필재가 임태혁을 꺾고 승리, 1위에 올랐다. 곧이어 탈락자를 결정짓는 대결이 펼쳐졌다. 김태하와 오흥민이 서로의 샅바를 잡았다. 김태하가 오흥민을 꺾으며 1승을 챙겼다. 오흥민은 ‘씨름의 희열 첫 탈락자가 됐다.
경기가 끝난 후 오흥민은 씨름은 재미있는 스포츠”라며 시청자들이 관심을 갖고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시원섭섭하다. 역할이 남아 있지 않나 생각했는데”라면서도 그래도 좋았다. 관심 속에 씨름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덧붙였다.
1억원의 상금을 향한 본격 서바이벌이 펼쳐진 가운데,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과연 다음 조별리그에서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씨름의 희열은 국내 최정상 씨름 선수들이 모여, 경량급 기술 씨름의 최강자를 가리는 ‘태극 장사 씨름대회를 개최, 1인자를 가리기까지의 과정을 담아내는 스포츠 리얼리티 예능이다.
skyb1842@mk.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