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원태성 객원기자]
유산슬이 1집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4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이 트로트 가수 유산슬로 변해 1집 굿바이 콘서튼 '인연'을 진행하는 모습이 나왔다.
1부를 마치고 유재석은 관객들에게 "오늘 콘서트의 하이라이트"라며 아코디언 연주자 심성락을 소개했다. 유재석은 "이분의 음악을 안들어 본 사람은 없다"고 덧붙였다. 음악 계 후배들도 심성락 선생님에 대한 존경심을 숨기지 않았다. 유희열은 "이 분과 연주를 안해 본 가수는 없다"고 했고, 배철수는 "대한민국에서 아코디언 연주자라고 하면 심성락 뿐이다"고 했다.
유재석은 심성락 선생님을 모시기 위해 먼 길을 찾아갔다. 심성락은 최근 건강이 악화되어 연주를 하지 않고 은퇴를 한 상태였다. 하지만 거동이 불편한 심성락은 유재석을 보고 반갑게 인사하며 "유재석이 하자고 해서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콘서트 무대에 오른 심성락은 하림과 함께 'My Mother Mermaid'를 아코디언으로 연주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아코디언을 처음만나 갈비뼈를 받침대로 삼으며 연습에 매진했던 심성락은 은퇴를 한 후에도 사람들의 가슴을 울리는 연주를 하고 있었다. 관객들은 그의 연주를 들으며 흐르는 눈물을 닦아냈다.
하림과의 합주를 마친 심성락은 그의 대표곡 중에 하나인 '불효자는 웁니다'를 연주했다. 트로트 가수 진성은 그의 연주에 맞춰 노래를 불렀다. 세번 째 곡 '물레방아 도는 내력'은 가수 김연자가 심성락과 함께 했다. 심성락은 30Kg에 달하는 아코디언을 메고 3곡을 연달아 연주했다.
김연자는 유재석이 무대를 함께 한 소감을 묻자, 끝내 눈물을 참지 못했다. 그녀는 "제가 가수 생활을 40년을 넘게 했는데 이런 감정은 처음 느껴봤다"고 전했다. 심성락은 마지막 한마디를 부탁하는 유재석에게 "음악을 사랑할 필요는 없다"며 "그냥 좋아만하면 된다"는 말을 남겼다.
콘서트 무대에서 유산슬의 신곡 '인생라면'이 첫 공개 됐다. MC 유재석은 "후속 곡을 박토벤과 정차르트 선생님이 각자 만들어주셨는데 아직 어떤 버전으로 할지 정하지 못했다"고 관객들에게 말했다. 관객들은 콘서트 장에 입장하기 전 두 곡 중 하나에 투표를 했다. 유재석은 "더 많은 투표를 얻은 곡을 이번 콘서트에서 부르겠다"고 말했다.
박토벤과 정차르트는 서로 자신의 곡에 투표를 한 사실이 공개 돼 웃음을 자아냈다. 캐스팅 보트를 쥔 이건우 작사가는 함께 CF를 찍은 박토벤의 손을 들어줬다. 하지만 관객들은 정경찬의 손을 들어줬고, 유산슬은 관객들 앞에서 그의 버전 '인생라면'을 열창했다.
'인생 라면'무대를 마친 유산슬은 바로 이어서 '아기 상어' 트로트 버전을 불렀다. 신나는 멜로디가 흘러나오자 남녀 노소 할 것 없이 유산슬의 무대를 함께 즐겼다. '아기 상어'무대를 마치고 유산슬은 "이제 제가 부를 수 있는 곡은 정말 다 불렀다"며 "이제 한 곡 남았다"고 말해 관객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관객들은 '2집 가자'를 외쳤고, 유산슬은 "제 의도와는 상관없이 뭔가가 진행 될 것이다"고 말해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유산슬이 콘서트를 마치면서 관게들 앞에서 마지막으로 부른 곡은 '합정역 5번 출구'(final version)이었다. 유산슬은 오케스트라, 합창단과 함께 새로운 버전의 '합정역 5번 출구'를 불렀다. 관객들은 유산슬 1집 마지막 무대를 큰 환호로 화답했다.
관객들은 유산슬이 노래를 마치자 '앵콜'을 외쳤다. 노래를 마친 유산슬은 "순간적으로 정말 내 콘서트인가 착각이 들 정도로 크게 호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하지만 유산슬은 더 부를 곡이 없었고, 관객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이 때 또다시 오케스트라는 'MY WAY'를 연주했다. 유산슬은 "언제 돌아올지는 모르지만 또 만나자"고 마지막 인사를 남긴 뒤 관객들과 셀카타임을 가졌다.
유산슬의 콘서트가 끝나고 그의 뒤에 있던 스크린에 영상이 나왔다. 영상 속에는 라면집 사장님, 중국집 요리사들이 나와 요리에 도전하라고 권했다. 이어 오케스트라 팀이 나와 "하프는 잊지 않으셨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엑소가 '댄싱키2'를 제안하고, 송가인도 콜라보를 제안해 유산슬에게 행복한 고민을 안겨줬다.
며칠 후 유산슬은 진짜 마지막 일정인 '연예대상'무대에 참석했다. 유산슬이 박토벤, 정차르트와 함께 포토월에 서는 동안 깜짝 손님 펭수가 그의 대기실을 방문했다. 펭수는 놀라는 유산슬을 보고 "한번 보자는 이야기를 듣고 왔다"고 당당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올 해의 인물에 뽑힌 두 스타는 서로 반갑게 토크를 나눴다.
유산슬이 1집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4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이 트로트 가수 유산슬로 변해 1집 굿바이 콘서튼 '인연'을 진행하는 모습이 나왔다.
1부를 마치고 유재석은 관객들에게 "오늘 콘서트의 하이라이트"라며 아코디언 연주자 심성락을 소개했다. 유재석은 "이분의 음악을 안들어 본 사람은 없다"고 덧붙였다. 음악 계 후배들도 심성락 선생님에 대한 존경심을 숨기지 않았다. 유희열은 "이 분과 연주를 안해 본 가수는 없다"고 했고, 배철수는 "대한민국에서 아코디언 연주자라고 하면 심성락 뿐이다"고 했다.
유재석은 심성락 선생님을 모시기 위해 먼 길을 찾아갔다. 심성락은 최근 건강이 악화되어 연주를 하지 않고 은퇴를 한 상태였다. 하지만 거동이 불편한 심성락은 유재석을 보고 반갑게 인사하며 "유재석이 하자고 해서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콘서트 무대에 오른 심성락은 하림과 함께 'My Mother Mermaid'를 아코디언으로 연주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아코디언을 처음만나 갈비뼈를 받침대로 삼으며 연습에 매진했던 심성락은 은퇴를 한 후에도 사람들의 가슴을 울리는 연주를 하고 있었다. 관객들은 그의 연주를 들으며 흐르는 눈물을 닦아냈다.
하림과의 합주를 마친 심성락은 그의 대표곡 중에 하나인 '불효자는 웁니다'를 연주했다. 트로트 가수 진성은 그의 연주에 맞춰 노래를 불렀다. 세번 째 곡 '물레방아 도는 내력'은 가수 김연자가 심성락과 함께 했다. 심성락은 30Kg에 달하는 아코디언을 메고 3곡을 연달아 연주했다.
김연자는 유재석이 무대를 함께 한 소감을 묻자, 끝내 눈물을 참지 못했다. 그녀는 "제가 가수 생활을 40년을 넘게 했는데 이런 감정은 처음 느껴봤다"고 전했다. 심성락은 마지막 한마디를 부탁하는 유재석에게 "음악을 사랑할 필요는 없다"며 "그냥 좋아만하면 된다"는 말을 남겼다.
콘서트 무대에서 유산슬의 신곡 '인생라면'이 첫 공개 됐다. MC 유재석은 "후속 곡을 박토벤과 정차르트 선생님이 각자 만들어주셨는데 아직 어떤 버전으로 할지 정하지 못했다"고 관객들에게 말했다. 관객들은 콘서트 장에 입장하기 전 두 곡 중 하나에 투표를 했다. 유재석은 "더 많은 투표를 얻은 곡을 이번 콘서트에서 부르겠다"고 말했다.
박토벤과 정차르트는 서로 자신의 곡에 투표를 한 사실이 공개 돼 웃음을 자아냈다. 캐스팅 보트를 쥔 이건우 작사가는 함께 CF를 찍은 박토벤의 손을 들어줬다. 하지만 관객들은 정경찬의 손을 들어줬고, 유산슬은 관객들 앞에서 그의 버전 '인생라면'을 열창했다.
'인생 라면'무대를 마친 유산슬은 바로 이어서 '아기 상어' 트로트 버전을 불렀다. 신나는 멜로디가 흘러나오자 남녀 노소 할 것 없이 유산슬의 무대를 함께 즐겼다. '아기 상어'무대를 마치고 유산슬은 "이제 제가 부를 수 있는 곡은 정말 다 불렀다"며 "이제 한 곡 남았다"고 말해 관객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관객들은 '2집 가자'를 외쳤고, 유산슬은 "제 의도와는 상관없이 뭔가가 진행 될 것이다"고 말해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유산슬이 콘서트를 마치면서 관게들 앞에서 마지막으로 부른 곡은 '합정역 5번 출구'(final version)이었다. 유산슬은 오케스트라, 합창단과 함께 새로운 버전의 '합정역 5번 출구'를 불렀다. 관객들은 유산슬 1집 마지막 무대를 큰 환호로 화답했다.
관객들은 유산슬이 노래를 마치자 '앵콜'을 외쳤다. 노래를 마친 유산슬은 "순간적으로 정말 내 콘서트인가 착각이 들 정도로 크게 호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하지만 유산슬은 더 부를 곡이 없었고, 관객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이 때 또다시 오케스트라는 'MY WAY'를 연주했다. 유산슬은 "언제 돌아올지는 모르지만 또 만나자"고 마지막 인사를 남긴 뒤 관객들과 셀카타임을 가졌다.
유산슬의 콘서트가 끝나고 그의 뒤에 있던 스크린에 영상이 나왔다. 영상 속에는 라면집 사장님, 중국집 요리사들이 나와 요리에 도전하라고 권했다. 이어 오케스트라 팀이 나와 "하프는 잊지 않으셨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엑소가 '댄싱키2'를 제안하고, 송가인도 콜라보를 제안해 유산슬에게 행복한 고민을 안겨줬다.
며칠 후 유산슬은 진짜 마지막 일정인 '연예대상'무대에 참석했다. 유산슬이 박토벤, 정차르트와 함께 포토월에 서는 동안 깜짝 손님 펭수가 그의 대기실을 방문했다. 펭수는 놀라는 유산슬을 보고 "한번 보자는 이야기를 듣고 왔다"고 당당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올 해의 인물에 뽑힌 두 스타는 서로 반갑게 토크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