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하원 세입위원장 "한미FTA 추가조치 필요"
입력 2009-01-15 05:53  | 수정 2009-01-15 08:33
오바마 당선인은 부시 행정부가 한국, 콜롬비아, 파나마 등과 체결한 FTA 협정을 비준하기를 원하지만,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고 미 하원 세입위원회 찰스 랑겔 위원장이 밝혔습니다.
랑겔 위원장은 올해 입법 우선순위를 논의하는 자리에서 "오바마 당선인은 이들 무역협정이 진전되도록 양당 의원들과 협력하기를 바란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 후보자가 어제 상원 청문회에서 한미 FTA 재협상을 주장한 데 이어 하원에서 FTA를 심의하는 위원장도 재협상 또는 추가협상 필요성을 언급해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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