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겪어보지 못한 인류의 난제 해결위해 세계석학 240명이 모였다
입력 2020-01-04 15:30  | 수정 2020-01-06 14:29

20돌을 맞은 세계지식포럼은 '지식혁명5.0'이라는 큰 주제를 두고 글로벌 리더들과 인류를 둘러싼 미증유의 위기에 대한 해법을 모색했다. 인류는 인지혁명부터 농업혁명, 과학혁명, 산업혁명까지 총 네 차례의 지식혁명을 통해 발전해 왔지만 현재 직면한 글로벌 난제를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판단에서다. 제20회 세계지식포럼은 인류의 조화로운 번영을 추구하는 새로운 시대정신인 '지식혁명5.0'을 제시하면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각계 분야에서 새로운 지식혁명의 길에 대해 모색했다.
'지식혁명 5.0 인류 번영을 위한 통찰력'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된 이 책은 이번 세계지식포럼에 참석한 240여 명의 국내외 연사들의 고민과 해결책을 담은 보고서다. 프랑수아 올랑드 제24대 프랑스 대통령, 에스코 아호 제37대 핀란드 총리 등 국가 정상은 물론 제리 양 야후 공동창업자, 스티브 첸 유튜브 공동창업자, 밥 우드워드 워싱턴 포스트 부편집인, 니얼 퍼거슨 하버드대 교수, 린이푸 베이징대 교수 등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 독자들은 이번 세계지식포럼의 축약본인 이 책을 통해 저명한 인사들이 각자의 영역에서 세계를 바라보는 시각과 통찰을 엿볼 수 있다.
[유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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