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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트트라위던, 코스티치 감독 선임…이승우는 벨기에 ‘3번째 감독’
입력 2020-01-04 10:18 
이승우의 소속팀 신트트라위던이 신임 코스티치 감독을 선임했다. 사진=신트트라위던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이승우(22)의 소속팀 신트트라위던이 밀로스 코스티지 감독을 새 사령탑을 선임했다. 이승우의 벨기에 진출 뒤 세 번째 감독이다.
신트트라위던은 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코스티치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이로써 신트트라위던은 올 시즌에만 세 번째 감독을 맞이하게 됐다. 시즌 초 팀을 이끌던 마르크 브라이스 감독은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됐고, 그 자리를 니키 하이옌 감독대행이 지휘봉을 잡았지만, 여전히 성적이 부진했다. 그러자 신트트라위던은 다시 새로운 감독을 뽑았다.
새 감독 선임은 이승우의 입지와도 관련있다. 이승우는 지난해 8월 말 이탈리아 세리에A를 떠나 벨기에 무대로 입성했지만 4개월여간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다 지난달 26일 바슬란트-베베런전 후반전에 교체 투입돼 데뷔전을 치렀다.
벨기에 리그는 현재 겨울 휴식기에 돌입했다. 신트트라위던은 오는 19일 코르트레이크와 맞붙는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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