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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수-유산슬, ‘놀면 뭐하니?’서 만남..입담 폭발
입력 2020-01-04 10:14 
펭수 유산슬 사진=MBC
‘놀면 뭐하니?-뽕포유에서 대세 OF 대세들의 특별한 만남이 펼쳐진다. ‘2019 올해의 아이콘으로 꼽힌 MBC 소속 트로트 샛별 유산슬과 EBS 소속 크리에이터 연습생 펭수가 드디어 만난다.

오늘(4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뽕포유(연출 김태호)에는 지난해 29일 열린 MBC ‘2019 방송연예대상에 신인상 후보에 나란히 오른 유산슬과 펭수의 특별한 만남이 공개된다. 제작진은 방송을 앞두고 두 대세의 만남이 담긴 영상을 선공개해 기대감을 키웠다.

지난해 혜성같이 나타난 예능계의 블루칩 유산슬과 펭수는 다른 스타들에게 볼 수 없는 ‘남다른 세계관, 지상파 방송사 간 선을 넘는 만점 활약을 펼치며 방송계 대세 중 대세로 떠올랐다. 이에 유산슬과 펭수의 만남을 고대하는 팬들이 많았던 상황. 유산슬 역시 지난달 ‘유산슬 1집 굿바이 콘서트 기자회견에 참석해 펭수와의 만남을 기대한다고 밝히기도 했었다.

드디어 많은 이들이 기대하던 ‘2019 올해의 아이콘 유산슬과 펭수의 투샷이 그려진다. 둘은 ‘2019 방송연예대상 시상식 전 특급 만남을 가졌다.


본식 전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를 마치고 대기실로 향한 유산슬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만나고 싶다고 러브콜을 보냈던 펭수가 MBC 대기실을 습격한 것. 유산슬은 고대하던 펭수와의 만남에 그동안 참았던 진행과 수다 본능을 잠금 해제한 듯 ‘펭수의 팬이라며 질문을 쏟아냈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곧 10살답지 않은 펭수의 특별한(?) 입담에 당황했다고 해 웃음을 유발한다.

한눈에 서로의 ‘흥을 알아본 유산슬과 펭수는 인기 아이돌의 노래에 맞춰 춤을 추며 막간 대기실 ‘매력 대첩을 벌인다. 이때 펭수는 유산슬의 히트곡 ‘사랑의 재개발을 부르며 ‘꺾기 신공과 포인트 안무 소화력을 뽐내더니 난데없이 내가 트로트 선배”라는 말로 유산슬의 선배를 자처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에 유산슬은 MBC의 대세답게 펭수 못지않은 몸놀림을 과시했다는 전언이다.

짧은 만남 끝자락에 펭수는 유산슬에게 EBS 방송에 출연해달라고 부탁했다. SBS ‘영재 발굴단과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경계를 허무는 매력을 과시한 MBC 소속 유산슬이 펭수의 초대에 응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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