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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700만↑손익분기 목전…갈길 먼 ‘천문’, 흥행 적신호[MK박스오피스]
입력 2020-01-04 08:4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백두산'이 7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손익분기점(730만) 돌파를 목전에 둔 가운데 후발 주자인 '천문'은 흥행 적신호가 켜졌다.
4일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백두산'(감독 이해준, 김병서)이 3일 11만8,681명을 동원, 누적 관객 수 703만3,315명을 기록하며 700만 돌파에 성공했다.
2위는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감독 허진호)이 차지, 일일 관객수 6만8,233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133만6,434명을 기록했다. 손익분기점은 380만으로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일일 관객수가 현저하게 떨어져 불안한 레이스를 이어가게 됐다.
3위는 입소문을 타고 있는 '미드웨이'로 일일 관객 수 6만821명, 누적 관객 수 42만4,398명을 모았다. '천문'을 바짝 쫓으며 2위를 넘보고 있다.
한 단계 하락한 '시동'(감독 최정열)은 4위를 기록해 5만7,991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283만1,740명을 기록했다. 손익분기점(240만)을 넘고 300만 돌파를 향해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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