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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리바운드 1위` 드러먼드 트레이드 추진
입력 2020-01-04 06:58 
디트로이트가 안드레 드러먼드의 트레이드를 추진중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디트로이트 피스톤스가 센터 안드레 드러먼드(26) 트레이드를 추진한다.
'ESPN' '야후스포츠' 등 현지 언론은 4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피스톤스가 드러먼드 트레이드를 추진한다고 전했다.
아직 이적이 임박한 것은 아니지만, 복수의 팀이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애틀란타 호크스, 보스턴 셀틱스, 댈러스 매버릭스, 토론토 랩터스 등이 관심을 보였다.
'야후스포츠' NBA 전문 기자 빈센트 굿윌은 드러먼드가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 카일 라우리 등과 친한 사이임을 언급하며 이들과 연결될 가능성을 제시했다.
드러먼드는 지난 8시즌동안 디트로이트에서 575경기에 출전했다. 이번 시즌 33경기에서 평균 17.6득점 15.8리바운드 1.8블록슛을 기록중이다.
이번 시즌 리바운드 부문 1위를 달리고 있고, 앞서 세 차례 리바운드 1위를 기록했다. 두 차례 올스타에 선정됐고, 2015-16시즌에는 올NBA에 선발됐다.
ESPN NBA 전문기자 아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는 드러먼드가 다음 시즌 2800만 달러의 선수 옵션을 갖고 있으며, 이를 실행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피스톤스 구단에서는 그를 FA로 풀어주기 전에 트레이드를 시도할 수밖에 없는 상황. 워즈나로우스키는 드러먼드가 NBA 트레이드 마감시한(현지시간 2월 6일) 이전에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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