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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연예대상 비하인드 ‘나래그란데+방미넴’...대상에도 한결같은 박나래[종합]
입력 2020-01-04 00:45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나혼자산다의 연예대상 비하인드가 그려졌다.
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서는 ‘MBC 연예대상에서 8관왕을 수상한 무지개 회원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기안84와 헨리는 함께 미용실에 들렸다. 헨리는 헤어디자이너에게 저 형이랑 같은 머리 해주세요”라고 말했다. 이를 본 한혜연은 너무 귀엽다”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한껏 꾸민 기안84는 자기애에 빠진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연예대상을 위해서 본격적으로 무대 화장을 준비하던 박나래는 긴 아이라이너에 짙은 속눈썹을 붙여 그윽한 눈매를 연출했다.

이어 올림머리를 위해 머리를 한껏 올린 박나래는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를 연상하는 머리를 연출했다. 자동 리프팅 효과를 보는 것 같다고 말한 박나래는 얼굴이 너무 땡긴다”라고 말했다.
아리아나 그란데 같다는 말에 박나래는 아니야 나 나랜데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연예대상 MC를 맡은 화사는 전현무와 대본을 맞췄다. 걱정하는 화사를 향해 전현무는 막힐 때는 멍청이 춤추면 된다”라며 실수해도 괜찮다. 내가 다 처리해줄게”라고 격려했다.
이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보면서 헨리는 현무형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무지개 회원들은 헨리가 전참시에 이적한다고 몰아갔다.
모두 피오가 얼간이로 투입될 것이라고 말을 거들자 헨리는 저는 그거 무슨 프로그램인지도 몰라요. 물론 좋은 프로그램이겠죠” 저 안 바빠요”라고 적극적으로 부정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본격적으로 연예대상에 참석한 무지개 회원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먼저 네 얼간이가 베스트 팀워크상을 받았다. 상을 받는 동안 박나래는 시상 준비를 하느라 축하를 해주지 못했다. 박나래는 저때 축하를 못해줘서 너무 아쉬웠다”라고 말했다.
다음으로 대상 후보에 오른 박나래는 포미닛의 핫이슈 댄스를 격정적으로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보던 성훈은 이거 어떡하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독 긴장한 박나래를 위해 기안84는 물과 티슈를 챙겨주는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박나래에 댄스를 할 때도 치마를 잡아주거나 과거 사진도 예쁘다고 말해 주면서 박나래를 챙겼다.
박나래는 저 날 기안84가 진짜 많이 챙겨줘서 고마웠다”라고 말했고, 이시언은 둘이 그렇게 다시 시작되는 거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혜연의 엔터테이너상을 직접 시상해준 성훈과 이시언은 기쁨을 나눴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보던 성훈은 저 때 시상준비하면서 랩도 준비했는데 못했다”라고 말했고, 시상때 못한 랩을 내뱉었다.
주저하지 않고 랩을 내뱉는 성훈을 보며 이시언은 에미넴 같았다”라고 말해 성훈은 방미넴 별명을 얻게 됐다.
다음으로 헨리와 기안84가 베스트커플상을 받자 모두가 한마음으로 축하했다. 기안84는 수상소감을 하면서 사내 연애는 하지말자”라고 말해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화사의 우수상 수상소감을 듣던 박나래는 눈시울을 붉혔다. 유병재의 랩 수상소감을 듣던 성훈은 상을 받기 전부터 부담을 느꼈다. 성훈은 소소하게 말이죠” 랩을 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대상 수상을 앞두고 박나래는 옆에서 같이 떨어주는 모습을 보고 너무 고마웠다”라고 털어놨다. 수상 전 모두 함께 손을 잡았던 때를 생각하며 한혜연은 진짜 우리 가족같았다”라고 말했다.
수상자로 박나래 석자가 불리자 모두 눈시울이 붉어졌다. 성훈은 주위에 선후배와 동료들이 모두 축하해주니까 울컥했다”라고 말했다.
2015년 신인상을 시작으로 2019년 대상까지 박나래의 수상 서사가 그려져 모두를 감동케 했다. 그동안의 박나래가 웃음을 줬던 나혼자산다 장면들을 보면서 박나래는 시청자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다음날 초췌해진 박나래의 모습까지 끝까지 큰 웃음을 선사했다. 박나래는 대상 기념으로 할아버지를 위한 전기차 선물까지 약속하는 훈훈한 모습도 보였다.
숙취에 헤메이던 박나래는 지인들에게 감사문자를 보낸 뒤 절친 장도연과 해장밥을 먹으면서 대화를 나눴다. 서로의 무명 시절을 회상하던 두 사람은 남달라진 일상을 언급하며 즐거워했다. 박나래는 관 짤때까지 혼자 살거다라고 말하며 나 혼자 간다”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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