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배우 서이안이 ‘99억의 여자에 전격 합류했다.
2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 (연출 김영조, 극본 한지훈)에서 서이안이 반가운 등장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서이안은 레온의 수하 진으로 분했다. 백승재(정성일)를 만난 진은 총, 칼등 장비들을 건네며 김도학을 처리하라고 전했다. 왜 강태우(김강우)가 되물으며 이전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자아내 극의 흥미를 이끌었다. 특히 살기 가득한 말과 달리 아무렇지 않은 듯 옅은 미소를 지는 그녀의 표정은 무서움을 배로 이끈 것.
매 작품 통통 튀는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던 서이안은 ‘99억의 여자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2020년의 활기찬 시작을 알렸다. 첫 등장부터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한 서이안이 앞으로 전개에 어떠한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
‘99억의 여자는 희망 없는 삶을 버텨가던 여자 정서연(조여정)이 우연히 현찰 99억을 움켜쥐며 일생일대의 기회가 찾아오고, 이를 지키기 위해 세상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담았다.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KBS2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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