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 면접수당 지원부터 수술실 CCTV 설치까지…2020 경기도 정책은?
입력 2020-01-03 10:21  | 수정 2020-01-03 11:07
【 앵커멘트 】
2020년 새해, 경기도에서는 다양한 제도와 정책이 새롭게 시행됩니다.
새해를 맞아 추진되는 경기도의 주요 행정 제도와 정책을 이재호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경기도의 2020년 정책의 우선순위는 경기도민의 삶의 질 개선에 맞춰져 있습니다.

우선 극심한 취업난에 시달리는 청년들을 위한 지원 정책이 시행됩니다.

도내 거주하는 만 18세에서 34세 이하 청년들에게 1인당 최대 21만 원의 면접비가 지원됩니다.

한 번에 3만 5천 원씩 연간 최대 6번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박재원 / 대학교 4학년
- "청년들한테는 작은 돈이지만 그게 얼마든지 엄청나게 큰 도움으로 다가오기 때문에…."

조세정의 실현과 더불어 일자리 창출의 대안으로 떠오른 경기도 체납관리단은 확대 운영되고,

택배 기사 등 이동 노동자들을 위한 쉼터도 본격적으로 가동됩니다.


경기도에서 최초로 도입한 수술실 CCTV 설치 사업은 민간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경기도는 이러한 정책들이 공정하고 투명한 기틀 위에서 시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경기도지사
- "공정하게 투명하게 질서를 유지해서 구성원들이 예측 가능하게 희망을 품고 내가 열심히 일하면 일한 만큼의 보상이 주어진다고 믿게 하는…."

경기도는 또 신입생 교복 지원 사업을 고등학교까지 확대하는 등 교육관련 복지 사업에도 힘을 쏟겠다는 방침입니다.

MBN뉴스 이재호입니다.

영상취재 : 조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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